비트코인 및 주요 알트코인, 美 CPI 안도감과 증시 상승에 따른 가격 강세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따른 안도감과 뉴욕 증시 상승, 국제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 가격이 장중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1% 상승한 7만 7,228달러 선을 기록 중이며, 이더리움과 솔라나 등 주요 알트코인들도 비트코인의 상승 흐름에 맞춰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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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따른 안도감과 뉴욕 증시 상승, 국제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 가격이 장중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1% 상승한 7만 7,228달러 선을 기록 중이며, 이더리움과 솔라나 등 주요 알트코인들도 비트코인의 상승 흐름에 맞춰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장기화됨에 따라 비트코인을 제외한 알트코인 시장의 가격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알트코인은 비트코인보다 상대적으로 유동성이 낮아 지정학적 리스크가 발생할 경우 더 민감하게 반응하며 급격한 가격 변동을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투자 시 특정 테마보다는 시장의 실질적인 유동성 변화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최근 30일 동안 가상자산 ETF 시장에 55억 700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이 순유입되었으나, 자금이 일부 대형 자산에만 집중적으로 쏠리면서 본격적인 알트코인 상승 시즌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비트코인 ETF 자금 흐름과 알트코인 ETF 간의 상반된 움직임이 포착되는 가운데, 시장 유동성이 특정 자산에 편중되어 흐르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헌터 바이든이 코인베이스의 베이스 네트워크 기반 밈코인인 '랩톱'을 출시하고 에어로드롬에 상장했으나, 출시 직후 가격이 95% 이상 폭락했다. 창업 주체가 전체 발행 물량의 30%를 보유하는 분배 구조가 논란을 일으키며 가격 급락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비트코인 가격이 8월 22일 7만 8,313달러에서 9월 9일 7만 8,440달러를 기록하며 17일간 보합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이 횡보하는 가운데 주요 알트코인 9종의 수익률이 비교되었으며, 고유가 및 금리 우려로 인한 자금 이탈이 알트코인 시장의 변동성을 유발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거시경제 변수로 인해 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캐시는 그레이스케일의 ETF인 ZCSH 흥행에 힘입어 최근 일주일간 약 43% 급등했다. ZCSH는 상장 2주 만에 운용자산 5억 달러를 돌파하며 가상자산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해당 ETF는 현재 전체 지캐시 유통량의 3%에 달하는 물량을 보유 중이다.
프라이버시 코인 지캐시(ZEC)가 미국 NYSE Arca에 ETF로 상장된 이후 기관 자금 유입과 숏 포지션 청산이 맞물리며 1년 전 대비 2,300% 이상의 급격한 가격 상승을 기록했다. 다만 국내에서는 금융위원회의 자금세탁방지 규제 강화로 인해 프라이버시 코인의 거래가 제한되고 있어 글로벌 시장과의 투자 접근성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가 미실현 손실을 감수하면서도 이더리움 추가 매입을 진행하여 전체 공급량의 5% 확보 목표 달성률을 97%까지 끌어올렸다. 회사는 자체 플랫폼인 마반을 통해 보유량의 약 85%를 스테이킹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연간 약 3억 3천만 달러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코빗과 코인원에 상장된 알트코인 중 100여 개가 24시간 거래대금 0원을 기록하며 심각한 유동성 부족 현상을 보이고 있다. 유동성 공급 부족은 거래소 간 가격 차이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소액의 거래만으로도 가격이 급등락하는 극심한 변동성을 초래한다. 이러한 저유동성 자산의 높은 가격 변동성은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인 자산 손실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 된다.
업비트 가상자산 시장에서 레이디움이 37.35%, 플록이 16.57% 상승하며 가파른 오름세를 보인 반면, 봉크는 27.80% 급락하며 상반된 흐름을 나타냈다. 리플과 레이디움, 플록 등에 거래가 집중됨에 따라 알트코인 전반의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으며, 종목별로 수익률 격차가 심화되는 양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