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시장, 단일종목 레버리지 규제 강화로 거래대금 및 순자산 급감
국내 증시의 전반적인 부진과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규제 강화가 맞물리며 지난달 ETF 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이 7월 대비 47.1% 급감하고 전체 시장 규모는 450조 원으로 축소됐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관련 레버리지 상품의 거래 활동이 크게 위축되었으며, 이에 따라 개인 투자자의 순매수액 역시 연중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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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의 전반적인 부진과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규제 강화가 맞물리며 지난달 ETF 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이 7월 대비 47.1% 급감하고 전체 시장 규모는 450조 원으로 축소됐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관련 레버리지 상품의 거래 활동이 크게 위축되었으며, 이에 따라 개인 투자자의 순매수액 역시 연중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 위기가 고조되면서 국내 정유 및 석유 관련주들이 엇갈린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흥구석유는 전 거래일 대비 2.59% 상승한 1만 2,300원에 거래되었으며 극동유화 등 일부 종목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유가 변동성이 관련 기업들의 주가에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8월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8.4만 명 증가하며 5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15~64세 고용률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견조한 흐름을 보였으나, 청년층 고용률은 전년 대비 1.0%p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전체적인 취업자 증가세는 3개월 연속 확대되는 양상을 보인 반면, 청년층의 고용 지표는 하락세를 이어가며 고용 시장 내 양극화가 나타났다.
금리 인상 우려와 지정학적 리스크 등 증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MMF 설정액이 267조 887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하반기 들어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단기 유휴 자금이 MMF와 관련 머니마켓액티브 ETF로 대거 유입되고 있다. 시장의 위험 회피 심리가 강화되면서 안전자산 성격의 단기 금융상품으로 자금이 쏠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 한 달간 코스닥 액티브 ETF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종목을 선제적으로 편입한 상품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MIDAS 코스닥액티브 ETF가 9.5%의 수익률로 가장 높은 성과를 보였으며, 이오테크닉스, 피에스케이홀딩스, 테스, 티에스이 등의 종목이 수익률 상승을 견인했다.
원·달러 환율 급락의 영향으로 4분기 상장사 평균 세전이익이 약 1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종별로 실적 영향은 엇갈릴 것으로 보이는데, 에너지 업종은 최대 규모의 이익 감소가 예상되는 반면 유틸리티와 운송 업종은 수혜를 입을 것으로 분석된다. 반도체 업종은 환율 하락에 따른 이익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신한투자증권은 9월 최선호 ETF 투자 대상으로 에너지와 헬스케어 비중이 높은 미국 배당주를 선정했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대응 가능한 에너지 섹터와 AI 신약 개발 기대감이 있는 헬스케어 섹터의 매력을 강조하며 SCHD, XLV, XBI, XLE 등을 주요 관심 대상으로 제시했다. 해당 종목들은 배당 수익과 산업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전략적 대안으로 꼽힌다.
코스피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국제 유가 상승, 미국의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감으로 인해 전 거래일 대비 0.58% 하락한 6,954.52로 장을 마쳤다. 지수가 7,000선 돌파를 시도했으나 매크로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삼성전자는 0.19% 하락했으나 SK하이닉스는 0.56% 상승하며 차별화된 흐름을 보였다.
주요 증권사들은 9월 코스피 시장이 낮은 밸류에이션과 자사주 매수 수요를 바탕으로 박스권 내에서 업종 확산 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수 수요가 지수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반도체와 IT 업종을 중심으로 한 투자 선호도가 높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시장은 특정 섹터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업종으로 온기가 확산되는 양상을 보일 전망이다.
중국과 일본, 인도 등 아시아 주요국에서 신용융자 잔고가 급격히 증가하며 레버리지 투자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각국 금융당국이 규제를 검토하고 있으나, 금리 상승과 누적된 불안 요인으로 인해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는 한국의 신용융자 사례와 유사한 양상을 보여 시장의 주의가 요구된다.